지극히 개인적인 WFH 재택근무 TIP

 

미국에 코로나가온지 거의 2년이 되었다. 그렇게 재택근무는 나의 삶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초반에는 재택근무가 경제적으로도 좋고, 편해서 나름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보냈다. 그러다 1년정도가 지나자, 슬슬 사무실 생활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물론 사무실까지 가야하는 운전과 출퇴근 스트레스는 그립지 않지만.. (😏가스비도 요즘 비싼데 점심값도 굳고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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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재택근무 덕분에 나라는 인간이 얼마나 게을르고 목표없이 숨만쉴수있는지 깨닫고다니, 오히려 사무실을 갈때가 이런 잡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낼수있다는걸 깨달았다... 그래서 나름 경험을 토대로 지극히 개인적인 WFH재택근무 요령을 적어보았다.

 

1. 아침에는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도록하자.

나는 개인적으로 오전에 일찍일어나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내가 하고싶은걸 막하다가 일하는걸 좋아한다. 그게 자격증 공부던 유투브를 보던 운동을하던 나만의 시간 2시간정도 가지고 여유있게 보내다가. 정각 9시에 일을시작하는걸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일정한 시간 (대게 오전 7시)에 일어나는게 습관이 됬다.

 

2. 팀 협업 시간을 맞추자

내가 하는 업무자체가 프로젝트성이 많다보니, 같이 일하는 팀원이 프로젝트 마다 바뀔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메신저로 어떤 시간이좋냐, 업데이트는 일주일에 2번 아님 3번하자 이런식으로 미리 정해두면 나중에 편하다.

 

3. 중간에 쉬는 시간을 정해두자

재택을 하니깐, 쉽게 zone에 빠져들게 되고 정신없이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나중에 burn out되서 오히려 집중도 안되고 업무 효율도 안된다. 그래서 내가 나름 결론을 내린 방법은, 점심먹고나서는 쉬는 시간을 갖는것이다. 쉬는게 집안일을 하는거든, 운동을 하든거든 (컴퓨터를 붙잡고하는일이라서 되도록이면 다른일로 쉬려고 노력중) 본인에 맞게끔 완전 업무랑 상관없는걸 하면 된다.

 

4. 업무공간은 따로 정해두자

업무 공간을 따로 정하는 이유는 나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것도 있지만, 다른사람이 그 공간을 존중해주는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아파트 방1개 짜리에서 살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영상통화하는데 들락거리고 소리내고 장난아님) 집으로 옮기고 나서는 그나마 나만의 오피스가있어서 사생활도 보호되고 업무 집중도 잘되는거 같다.

*추가로 현재 업무공간책상이랑 내 컴퓨터 책상이랑 같지만. 다음달부터는 다른책상으로 배치를 해둬보려고한다. 그러면 오히려 업무하는데 집중도 잘되고 딴짓안할거같다..

 

 

여담으로 4시간만 일하면 되는 책이있는데, 재택근무를 하면서 그걸 실감하는중이다. (책은 나중에 읽고나서 후기로 올리겠음..) 진심 우리가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일할필요가없다는 느낌? 나의 경우 대부분의 업무는 초집중모드 오전 2시간 오후2시간이렇게해서 끝나는 경우가많기 때문이다..